11월 중순부터 비상체제 돌입

▲ 보은군이 겨울철 폭설과 도로 결빙에 대비해 제설대책을 수립하고 동절기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보은읍 금굴리에 조성된 제설창고.

보은군이 겨울철 폭설과 도로 결빙에 대비해 제설대책을 수립하고 동절기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이에 군은 다음달 15일~내년 3월 15일 제설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본격 추진에 앞서 다음달 14일까지 사전 준비를 촘촘하게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선제적 대응’ 기조 아래 제설 장비 점검과 자재 비축을 서둘러 완료했다.
이번 동절기 제설대책에는 15t 제설차 6대, 1t 제설차와 살포기 24대, 트랙터 제설기 28대 등 총 70여 대의 장비가 투입되며, 염화칼슘·소금·친환경제설재 등 1100t 이상 자재를 확보됐다.
내북면 적음재, 산외면 산대재, 속리산면 삼가재, 마로면 변둔재, 장안면 말티재 등 주요 고갯길에 모니터 요원을 배치해 신속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보은국토관리사무소·도로관리사업소 등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를 구축한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겨울철 폭설과 도로 결빙으로 인한 군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선제적인 준비와 신속한 대응으로 안전한 보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마을 방송, 전광판, SNS 등을 통해 주민 안내를 강화하고 강설 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제설 작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보은 황의택 기자 missman885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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