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익 노인회장 이끄는 한궁팀, 16개 읍면 제치고 ‘최강 실력’ 입증

▲ 석성면 한궁팀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부여군>

부여군 석성면체육회(회장 전봉호)는 지난 부여군민체육대회에서 한궁 종목 1위를 차지하며 ‘한궁 명가’의 위상을 다시 한번 굳혔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석성면 대표로 출전한 한궁팀은 이충익 석성면 노인회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노인회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16개 읍면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석성면 노인회는 평소 동부여시니어생활체육센터에서 꾸준히 훈련하며 건강과 화합을 다져왔다. 자체 한궁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실력을 갈고닦은 결과, 충남도 한궁대회에서도 부여군 대표로 여러 차례 우승을 차지하는 등 지역의 한궁 명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전봉호 석성면체육회장은 “석성면 한궁팀의 우승은 단순한 경기 성과를 넘어 면민 전체의 자긍심을 높인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한궁 활성화를 통해 면민의 건강과 화합을 더욱 증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여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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