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 현장 둘러보고 전통·생태 관광지 체험

 

서천군 한산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30일 서울 종로1·2·3·4가동 주민자치위원회 20여명을 초청해 한산면의 주민자치 활동 현장 소개와 지역문화 체험 교류를 진행했다.

방문단은 한산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자치회 운영 방식과 주요 활동, 분과별 사업, 주민참여예산 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생활환경 개선·지역문화 활성화 사례를 공유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상호 응원과 공감을 바탕으로 따뜻하고 활기찬 교류가 이어졌다는 평가다.

이어 한산모시체험관을 찾아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모시짜기 시연을 관람하고, 신성리 갈대밭을 둘러보며 자연경관을 체험했다.

또 지역 특산주 한산소곡주를 체험하며 한산면 고유의 문화와 정취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유옥규 한산면 주민자치회장은 한산면을 찾아주셔서 반갑다. 오늘의 만남이 서로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고 앞으로도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정 한산면장은 종로 주민자치위원회의 방문에 감사드리며, 이번 교류가 양 지역 주민자치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주민이 중심이 되는 자치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천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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