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장 쓰레기 배출 요령 안내 포스터.

청주시가 김장철을 맞아 다음달 20일까지 김장 쓰레기를 무상으로 수거한다.
시는 김장철 하루 평균 약 20톤의 김장 쓰레기가 배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음식물류 폐기물 수집운반 업체와 구역별 긴급 수거기동반을 편성해 김장 쓰레기를 바로 수거하기로 했다.
김장쓰레기 무상수거는 음식물류폐기물 분류배출을 시행하고 있는 지역에서만 진행된다. 분류배출 제외지역은 기존대로 음식물쓰레기와 함께 처리하면 된다.
각 가정에서는 채소에 묻은 젓갈, 고추장 등은 물에 헹궈 염분과 물기를 제거하고, 5~10㎝ 크기로 잘게 자르거나 말려 부피를 줄인 후 내용물이 보이도록 투명한 비닐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흙이나 기타 이물질이 혼합된 쓰레기는 수거하지 않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준성 기자 qwer@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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