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샌드아트 공연으로 생명 존중과 정신건강 메시지 확산

부여군이 9~11월까지 지역내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샌드아트 공연’이 학생들과 교직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
이번 공연은 초·중·고 9개교를 순회하며 진행되는데, 모래를 매개로 한 예술적 표현에 영상과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가 특징이다. 학생들은 공연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생명 존중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다.
특히 감성적인 예술 매체인 샌드아트를 활용해 학생들의 흥미를 끌고, 메시지 전달력을 극대화한 점이 눈에 띈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모래로 그림을 그리며 생명의 이야기를 보여주니까 마음에 오래 남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여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샌드아트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삶과 타인의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정신건강과 생명 존중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여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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