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총장 송병국)산학협력단이 아산시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늘봄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교육 통합 모델을 확립하고, 지역 교원 양성과 연수체계를 구축하며 지역 교육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SCH영유아교육연구소에서 운영 중인 ‘늘봄프로그램’은 지역 내 공공기관, 학교, 도서관 등과 협력해 지역사회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늘봄프로그램’은 서해그랑블 2차 아파트 작은도서관에서의 지역 운영과 순천향대 교내 방학기간(여름·겨울)을 활용한 집중 운영 두 축으로 이실시되고 있다.
특히 창의과학과 문화예술, 기후환경, 사회정서, 신체활동 등 5개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순천향대만의 특화된 콘텐츠를 개발·운영하며, 대학의 전문성을 지역 현장에 확산시키고 있다.
특히 순천향대는 자체 개발한 ‘순플라(Soonchunhyang Platform for Learning & Activity)’ 온라인 클래스를 통해 강사들이 교육 콘텐츠를 학습하고 수업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는 강사–교수자–지역교원이 함께 학습하는 협력형 연수체계로, 순천향대가 지역 교원 양성과 교육혁신의 거점 역할을 강화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고영미 SCH영유아연구소장(유아교육과 교수)는 “대학이 중심이 되어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모델이 바로 ‘늘봄’의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지자체, 교육기관, 시민이 협력하는 지속가능한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아산 서경석 기자 ks2run@d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