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특허 보유 대전 유망기업 육성 마중물 역할

▲ 대전시청 전경

대전지역 우수 특허를 보유한 유망기업들의 성장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펀드가 조성됐다.

2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지식재산처는 대전투자금융과 함께 150억원 규모의 지식재산(IP) 지역특화 펀드를 조성, 오는 10∼21일 펀드에 참여할 운용사를 모집한다.

대전투자금융은 대전시가 전액 출자해 설립한 전국 최초의 지방자치단체 공공투자기관이다.

이번 공동 펀드는 지식재산처와 대전시가 체결한 '지역의 지식재산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지역 혁신기업의 성장을 돕고 기술사업화 지원의 전국적인 모범사례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지식재산 가치평가를 받은 특허 기술사업화 기업과 우주·항공, 바이오헬스, 나노·반도체, 국방, 양자, 로봇·드론 등 대전 6대 전략산업 분야 기업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IP지역특화 펀드에 참여하고자 하는 운용사는 한국벤처투자 누리집에서 2025년 10월 수시 출자사업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제안서를 접수하면 된다. 정래수 기자 raesu197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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