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3일차 종합 4위 기록 중

▲ 2일 45회 전국장애인체전에 출전한 충북 혼성 수상 5인조(유혜진·정구환·강민수·이수연, 김순례)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충북장애인체육회

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충북선수단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

충북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대회 3일차인 2일 오후 2시 기준 선수단은 총 112개 메달(금 36, 은 38, 동 38)을 획득하며 종합 4위를 기록 중이다.

충북은 대회 2일차 육상 종목에서 한국 신기록 수립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뤘다.

남자 창던지기 F11 김태훈(충북장애인체육회)이 33.33m를 던지며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 남자 원반던지기 F51에 출전한 이원태(아이티엠반도체)도 9.03m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김초롱(충북장애인체육회)·정수효(충북일반)가 남자 400mB T11에서 55.17로 대회 신기록을 달성,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정 종목에서 지창근(충북일반)이 남자 수상 개인전 1000m PR2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역도 종목에서는 유우정(에코프로머티리얼즈)이 –72kg급 파워리프트에서 스쿼트 141kg로 한국 신기록 금메달, 종합 부문 금메달로 2관왕을 달성했다. 데드리프트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다.

수영에서는 이희우(㈜제니스월드)가 SM9 개인혼영 200m에서 금메달, 한규보(충북테크노파크)가 SM7 개인혼영 200m 은메달, 민병언(충북장애인체육회)가 자유형 50m S5에서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볼링에서도 금빛 승전보가 이어졌다.

여자 개인전 DB에 출전한 이선정(㈜에코프로)이 금메달을 획득하며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또 이근혜(유영제약)·최수정(충북일반)이 여자 2인조 TPB3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대회 3일차 첫 메달은 조정에서 나왔다.

혼성 수상 5인조(유혜진·정구환·강민수·이수연, 김순례)가 1000m PR3-II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수영에서도 김시함(충북장애인체육회)이 남자 배영 100m S10, 박미정(충북일반)이 여자 배영 100m S6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당구 여자 3쿠션 단식 BIS(선수부)에 출전한 김희진이 은메달을 추가했다.

강태원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선수단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더욱 빛나는 성과를 이루길 응원한다"말했다. 김민환 기자 kgb526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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