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5일까지 드론‧첨단 장비 동원
음성군이 다음달 15일까지 ‘산불 방지 대책 본부’를 가동하고 나섰다.
군은 건조한 날씨와 등산객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면서‘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설정하고 군청과 9개 읍‧면을 연계해 24시간 비상 태세를 가동한다.
산불 발생 땐 신속한 대응 체계와 초동 진화 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산불전문 예방진화대원 25명과 산불감시원 43명을 배치했다.
군은 이와 연계해 산불 드론 감시원을 운영하며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항공 감시를 실시한다.
산림 인접 지역은 소각 행위 단속과 주민 홍보 방송을 전개하며 산불 예방 홍보에 군민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산불 무인 감시카메라도 11곳에 설치해 가동하고, 입산자 실화 예방을 위한 안내방송과 입산 통제, 산불 취약지역 순찰, 감시를 강화한다.
군 관계자는 “작은 불씨도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논·밭두렁 태우기 등 불법 소각 행위를 금지해 달라”고 말했다.
음성 심영선 기자 sun5335@dynews.co.kr
동양일보TV
심영선 기자
sun5335@d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