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 1 맞춤 동행으로 진료접수부터 귀가까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
단양군의 ‘병원 안심동행서비스’가 지역 노인들의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고 있다.
단양군은 거동 불편 노인들이 안심하고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병원 안심동행서비스’를 지난 9월 1일부터 본격 운영 중이다.
군에 따르면 시행 두 달 만에 60건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만 65세 이상 고령자와 사례관리 재가노인 지원대상자, 노인장기요양 방문요양서비스 이용자, 최근 3개월 이내 퇴원자 등을 대상으로 1대 1 전담 동행매니저가 병원 이용 전 과정을 함께 지원하는 서비스다.
동행매니저는 병원 출발부터 진료 접수, 진료 대기, 수납, 약국, 귀가까지 전 과정을 함께한다. 단순한 안내를 넘어 정서적 안심과 위로까지 제공해 노인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병원 안심동행서비스’는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주말에는 사전 예약자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2시간 무료 제공 후 30분당 2500원의 추가요금이 부과된다. 교통비는 이용자 본인 부담이다.
서비스 신청은 단양군사회보장협의체(☎043-423-9065)를 통해 가능하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복지의 손길이 군민의 일상 가까이에 닿을 수 있도록 따뜻하고 세심한 복지행정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장승주 기자 ppm645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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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주 기자
ppm6455@d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