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보건의료원은 독감(인플루엔자)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한다.
올해는 특히 독감 지자체 무료 접종 대상자가 기존 60∼64세에서 14∼18세와 50∼64세로 대폭 확대되면서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은 단양군보건의료원을 비롯해 7개 읍‧면 보건지소와 15개 보건진료소에서 무·유료로 진행된다.
기관별 접종 시작일과 일정이 달라 방문 전 해당 기관 일정을 반드시 확인하고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장애인복지카드, 국가유공자증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지역 14∼18세(2007년∼2011년생), 50∼64세(1961년∼1975년생),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1∼3급), 국가유공자(배우자 포함), 임신부의 배우자, 65세 이상 노인 중 병‧의원 미접종자이다.
유료 접종 대상은 19∼49세(2006년∼1976년생) 단양군민 또는 단양 소재 직장인, 그리고 14∼18세·50∼64세 관외 거주자 중 단양 소재 직장인이다.
이번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6개월∼64세 면역저하자다. 그 외 일반인은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군보건의료원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28일까지 한시적으로 접종 시간을 연장 운영한다.
성인 접종의 경우 매주 화‧목요일은 오후 1~3시, 수‧금요일은 오전 9~11시 30분, 오후 1~3시까지 진행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접종 시 마스크 착용과 손 위생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건강상태가 좋은 날 접종을 받은 뒤 20∼30분간 이상반응을 관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장승주 기자 ppm6455@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