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까지…전통의 숨결과 축제의 열기를 한 장에

▲ 보은군이 150년 전통 두레농악인 장안농요의 역사성을 되살리고 장안농요가 가진 공동체 정신과 흥겨움을 사진 속 장면을 통해 생생하게 느낄수 있도록 장안농요 사진전시회를 갖는다. 사진은 7회 장안농요 축제 모습.

보은군이 150년 전통 두레농악인 장안농요의 역사성을 되살리고 장안농요가 가진 공동체 정신과 흥겨움을 사진 속 장면을 통해 생생하게 느낄수 있도록 장안농요 사진전시회를 갖는다.
보은군이 주최하고 장안면전통민속보존회(회장 남기영)가 주관하는 ‘6회 보은장안농요 사진전시회’는 12일까지 백두대간 속리산 관문 생태문화교육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7회 보은장안농요 축제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사진 작품 80여 점이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장안농요가 가진 공동체 정신과 흥겨움을 사진 속 장면을 통해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보은장안농요는 150여 년 전부터 장안면 일대에서 전승돼 온 보은군의 대표적인 전통 두레 농악으로 공동체가 힘을 모아 농사를 짓던 시절, 고된 노동 속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흥을 돋우기 위해 부르던 노동요로 주민들의 자긍심 속에 이어지며 보은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
남기영 장안면전통민속보존회장은 “장안농요 사진 전시회를 통해 전통문화를 잇고 발전시키기 위해 사진 전시회를 열게 됐다”며 “사진전시회에 오시면 장안농요가 가진 공동체 정신과 흥겨움을 사진 속 장면을 통해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황의택 기자 missman885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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