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에서 바다까지, 수자원 보호의 여정
옥천여중 학부모회가 1일 K-water 대청댐 주변지역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저탄소 해양 생태 탐구 여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여행은 대청댐을 품고 살아가는 지역 주민인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해양 생물의 다양성과 수자원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시간으로 충남 서천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씨큐리움에서 금강의 하류와 바다가 만나는 포구를 중심으로 금강 환경보호가 바다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일회용품 없는 여행을 실천하며 일상 속에서 수자원 보호를 위한 행동을 고민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학생들은 씨큐리움 관람을 통해 해양 생태계의 구조와 생물 다양성에 대해 학습한 뒤 융합교육 프로그램 ‘해양생물이 선물한 바다 빛깔’에 참여했다.
김옥란 교장은 “이번 탐구 여행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지역과 환경을 연결하는 교육적 의미가 깊은 프로그램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속 가능한 융합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옥천 황의택 기자 missman885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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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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