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경기 통해 화합과 건강 다져… 장기 자랑으로 웃음꽃 만발

 

부여군 내산면체육회(회장 신동호)는 지난 1일 내산초에서 주민들과 초청 내빈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4회 내산면민체육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현 부여군수, 박도희 부여군 체육회장, 김영춘 부여군의회 의장, 박수현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군의원, 내산면 각 기관·단체장 등이 다수 참석해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않다가 6년 만에 개최되는 대규모 체육 행사인 만큼 주민들의 기대감이 뜨거웠다.

내산면 풍물단의 공연으로 마을별 선수단 입장식이 진행됐고, 개회식에서는 유공자들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이어 라인댄스, 난타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고무신 양궁 경기, 콩주머니 넣기 등 어르신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경기가 펼쳐졌고, 마을별 장기 자랑과 경품 추첨이 더해져 면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신동호 내산면체육회장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기다려온 체육대회를 다시 열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승패를 떠나 함께 뛰고 웃으며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6년 만에 열리는 내산면민체육대회는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지역 공동체의 활력과 연대감을 강화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면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여 더욱 살기 좋은 내산면을 만들어 나가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부여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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