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소방·도 보건당국 등 50여 명 참여, 현장 중심 실습으로 대응력 제고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3일 여성문화회관 3층에서 ‘2025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훈련’을 실시하며,‘ ‘초기 대응이 생명을 구한다’는 원칙 아래 유관기관 합동 대응체계 점검에 나섰다.<사진>
이번 훈련은 충청남도 보건정책과, 감염병관리지원단, 경찰서, 소방서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속·정확한 초동대응 능력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부여군보건소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단순한 시뮬레이션을 넘어, 실제 현장 대응을 염두에 둔 ‘실습 중심 맞춤형 훈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생물테러 대응 이론 교육 △다중 탐지 키트 활용 검체 포장·이송 절차 △개인 보호복(Level A, C) 착·탈의 훈련 등 실전 대응 절차를 직접 수행했다.
강의는 국군간호사관학교 이미정 건강관리처장, 부여소방서 진영완 소방장, 김재범 소방교가 맡아 현장 경험을 녹인 현실적 강의로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예측 불가능한 생물테러는 초기 대응이 곧 피해 최소화의 관건”이라며,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여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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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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