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관 개선하고 ‘두 마리 토끼’ 다 잡아
괴산군이 괴산읍 시계탑 사거리에 조성한 회전교차로가 교통 정체를 해소하고 도심 환경도 개선해 두 마리 토끼를 다잡았다.
군이 52억원을 들여 2차로형으로 설치한 회전교차로는 차량이 서행하며 진입·진출하는 회전 방식의 교차로를 도입해 실효성을 높였다.
앞서 지난 9월 임시 개통한 후 큰 무리 없이 원활한 흐름을 보이며 상습적인 교통정체 현상도 해소했다.
군은 이엉 보행자 동선과 차량 흐름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과속 방지턱을 추가 설치하는 등 주변을 보완하고 있다.
회전교차로 교통섬엔 연풍면 연우회영농조합법인 임석규 대표가 소나무를 기증하고 도시 미관도 살렸다.
송인헌 군수는 “회전교차를 설치한 후 교통 흐름과 안전을 동시에 확보하고, 도시 미관까지 개선했다”며 “괴산을 품격 있는 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괴산 심영선 기자 sun533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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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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