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당 2대의 택시가 대기하며 군민들의 이동권 도와
옥천군이 군민들의 교통편익을 추진중인 시골마을 행복택시가 점차 확대되며 군민들의 이동권확보로 인한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이 연계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시골마을 행복택시’ 운행마을 선정 기준을 완화해 기존 36개마을에서 47개마을로 확대 운행케 됐다.
이에따라 ‘시골마을 행복택시’는 해당 마을 주민들이 읍·면 소재지, 병원, 시장 등으로 이동할 때 마을회관에 부착된 전용 택시 연락처로 활용할 수 있다.
전화 예약하면, 예약 시간에 맞춰 버스요금 수준(어린이 850원~ 어른 1700원)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운행기준 완화로 기존에는 버스승강장에서 마을회관까지의 거리가 700m 이상인 지역만 운행 대상이었으나 앞으로는 500m 이상인 마을도 포함된다.
이에따라 △옥천읍 서대1 △옥천읍 소정 △동이면 상촌 △안내면인포 △청성면 망월 △청성면 마장 △청산면 백운행복 △청산면 백운 △이원면강청2 △이원면 건진2 △군북 국원까지 총 11곳이 신규로 추가됐다.
김승열 교통행정팀장은 “이번 운행 대상마을 확대로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해소와 교통 복지를 위해 행복택시 운행마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옥천군에서 운영 중인 시골마을 행복택시는 총 66대(개인택시 53대, 법인택시 13대)가 참여하고 있으며, 각 마을당 평균 2대의 차량이 배정돼 운행 중이다. 옥천 황의택 기자 missman8855@d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