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사우회 , ‘보은의 삶, 그리고 기억’ 사진전 열려
깊어가는 가을 보은군청을 찾는 민원인들은 민원실에서 가을 향기를 만끽하고 있다.
14일까지 열리고 있는 사진전은 군이 민원실을 찾는 주민들을 위한 감성 문화 전시회 ‘보은의 삶, 그리고 기억’을 보은사우회 회원들의 작품 20여 점을 선보이며 민원실을 찾은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가까이 접하고 잠시 휴식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전시는 민원 대기 공간을 단순한 행정 처리 장소를 넘어 문화 향유 공간으로 확장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사진 전시와 더불어 민원인의 문학적 감수성 향상을 위해 민원실 내에 ‘문학자판기’를 통해 짧은 시·명언부터 소설 발췌문까지 다양한 문학 콘텐츠를 즉석 출력해 주며 민원 대기 시간을 문화 체험의 시간으로 전환해 호응을 얻고 있다.
김인식 민원과장은 “민원실이 단순한 행정 공간을 넘어 군민이 쉬어가고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원 서비스 품질 향상과 주민 친화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황의택 기자 missman885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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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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