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함께 배우고 나누는 축제로 대성황
영동 황간고(교장 김귀현)가 4일 교내 교실과 월류관에서 ‘2025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8회 배움나눔축제’를 가졌다.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교육 축제로 자리매김한 이번 행사는 학생이 주도해 기획하고 운영한 실천형 교육활동으로 나눔을 통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배움의 한마당’으로 꾸려졌다.
축제는 학부모회가 준비한 ‘사랑 한 스푼, 아침 한 끼 프로젝트’로 학부모들은 등교하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직접 만든 주먹밥을 나누며 정성과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배움나눔축제는 전교생과 인근 4개 중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 등 약 1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과와 체험을 융합한 13개의 부스가 운영됐다.
특수학급 학생들이 운영한 바리스타 카페, 학부모회의 천연 폼클렌징 만들기, 지역 소상공인의 원예·마카롱 체험 부스가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과 학교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됐다.
김귀현 교장은 “배움나눔축제는 학생과 학부모, 지역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 교육의 축제”라며 “앞으로도 학생이 주도하고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학교 문화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동 황의택 기자 missman8855@dynews.co.kr
동양일보TV
황의택 기자
missman8855@d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