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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내곡초(교장 오병미)가 4일 ‘디지털 쉼, 우리 가족 관심과 소통 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가정이 학생의 생활지도를 함께 책임지고,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며 소통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2차는 24일~30일까지 진행된다.
이 학교는 디지털 기기를 잠시 내려놓고 가족 간의 대화와 관심을 회복하자는 취지로 학부모는 자녀와 함께 학교생활 이야기 나누기, 교우 관계·고민 상담, 가방·소지품 확인 등 일상 속 대화와 보호활동에 참여했다.
‘우리 가족 집 이름 짓기 Contest’에는 총 174가족이 참여해 ‘클로버(행복)’, ‘다같이 소중한 우리집’, ‘행복 발전소’, ‘하하호호 시끌벅적 신나는 우리집’, ‘태온스테이(兌溫Stay)’ 등 가족의 사랑과 개성이 담긴 이름을 선보였다.
오병미 교장은 “이번 디지털 쉼 주간은 가족 간 대화를 회복하고 자녀에 대한 관심을 되새긴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가정이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교육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병학 기자 kbh779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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