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고(교장 심상주)는 지난달 29일~11월 1일 일본 오사카·교토 일대에서 ‘2학년 국외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충남교육청(1인당 30만 원)과 부여군 굿뜨래장학회(1인당 70만원)의 지원으로 마련돼 학생들에게 해외 역사·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오사카성, 청수사, 하루카스 전망대, 도톤보리 거리, 아라시야마 대나무숲 등을 탐방하며 일본의 전통과 현대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특히 오사카성과 청수사에서는 한일 역사 교류의 의미를 되새기며 세계 시민으로서의 시야를 넓혔다.

심 교장은 “부여군과 교육청의 지원으로 학생들이 값진 글로벌 경험을 쌓았다”며 “앞으로도 국제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부여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