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 양성 자양분”... 자매결연·협력 지자체 연계 등 대안 제시

▲ 조성룡 단양군의원

단양군의회 조성룡(사진) 의원은 지난 4일 열린 340회 단양군의회(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해외 수학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조 의원은 “해외 수학여행은 단순히 여행이나 견학을 넘어 그 이상의 살아있는 현장 교육”이라며 “단양군에서 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것은 단양 청소년을 미래 사회의 글로벌 인재로 양성시키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지원청과의 협력 △자매결연·협력 지자체와 연계 △ 국비 매칭을 통한 지원사업 등 다양한 형태의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해외 수학여행 지원 제도 도입을 촉구했다.
그는 “지방 소멸 위기 속에서 청소년에 대한 투자는 단양의 생존 전략”이라며 “지금은 지역 청소년들이 더 큰 세상에서 꿈을 꿀 수 있도록 미래 세대를 위한 과감하고 선제적인 투자가 이루어져야 할 때”라고 말했다. 단양 장승주 기자 ppm645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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