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가 10월의 '이달의 연구자' 로 공과대학 환경공학과 정세웅 교수를 선정했다.
정세웅 교수는 피인용 지수 16.3, 학문 분야별 IF값 상위 2.5%의 국제 저명 학술지인 ’Renewable and Sustainable Energy Reviews‘에 온대기후권 다목적댐 저수지의 온실가스 배출 특성과 탄소발자국 평가: 한국 사례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국내 최초로 7개 다목적댐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과 탄소발자국을 IPCC Tier-3 수준에서 정량적으로 평가해 글로벌 온대기후 저수지의 탄소발자국 평가 결과와 다양한 재생에너지의 탄소배출 강도를 비교해 수자원 인프라의 기후변화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정세웅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존 IPCC Tier-1 기본지침 방법의 한계를 극복하고, 수질(총인)과 유역 토지이용이 온실가스 배출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규명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기후변화 대응형 댐 운영 및 통합 수질·탄소 관리의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충북대는 매달 논문 발표 학술지의 피인용지수(IF) 및 학문분야별 IF값, R&D 수주 금액, 기술이전 금액 등을 기준으로 이달의 연구자를 선정하고 있다.
김병학 기자 kbh779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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