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40분 만에 진화… 피해액 약 9천560만원 추산”

세종시 소정면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닭 수천 마리가 폐사하고 비닐하우스 2개 동이 전소됐다.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 밤 11시 20분께 세종시 소정면 소재 한 양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산란계와 병아리 등 닭 5200여 마리가 폐사하고, 비닐하우스 2개 동(연면적 1100㎡)이 모두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9대와 인력 47명을 투입해 약 40분 만인 6일 0시께 화재를 진압했다.
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소방서 추산 약 956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양계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조창희 기자 changhee@dynews.co.kr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