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시간 조정·시험장 주변 공사 중단 유도

충남 천안시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 편의를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종합상황반을 구성해 교통·안전·소음 억제·비상 수송 등 전반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시험장 주변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찰 및 모범운전자회와 협력해 교통정리를 실시하고 시험장 반경 300m 이내 차량 진입과 주차를 제한한다.
또 50인 이상 기업에는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요청했다. 오전 6~8시 10분까지 비상 수송대책반을 운영한다. 시험장 주변 공사는 수능 당일 일시 중단하고 외국어 듣기평가 시간(오후 1시 10분~35분)에는 기차·자동차 경적 등 소음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천안지역은 총 7000여명의 수험생이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천안 최재기 기자 newsart70@dynew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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