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기준 지방세 199억원, 세외수입 140억원 체납

음성군이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를 강화하고 나섰다.
군은 6일 상황실에서 읍‧면 관계자들과 ‘징수대책 보고회’를 열고 체납액 징수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징수 대책을 협의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지방세 체납액은 199억원, 세외수입은 140억원으로 집계됐고, 다음달까지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설정·운영한다.
군은 고액 체납자의 압류 부동산 공매처분, 직장 급여 압류, 예금·보험금 등 금융자산의 압류, 신용카드 매출채권 압류 등의 징수활동을 펼친다.
특히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과 출국금지, 명단 공개, 공공기록 정보등록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도 병행해 시행한다.
군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징수 여건이 어렵지만 고액 체납자는 강력한 징수 활동을 통해 자주 재원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했다.
음성 심영선 기자 sun5335@dynews.co.kr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