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청소년 안전망, 서천형 연대 모델 주목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한미희)는 지난 6일 “서천군 청소년이음넷 협약·2025년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 통합보고회”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천군이장단협의회, 서천군주민자치회협의회, 청소년안전망 필수연계기관 , 1388청소년지원단등 지역사회의 청소년 지원 관계자 80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서천군 청소년이음넷 협약식 △우수청소년과 청소년성장공로자 시상식과 감사패 전달 △2025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학교 밖 지원센터 성과보고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날 체결된 ‘서천군 청소년이음넷 협약’은 지역사회 내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보호·지원하기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소년과 가까운 곳에서 만나는 마을어른인 이장단과 주민자치회가 협약 주체로 참여해 ‘청소년을 지키는 마을 안전 그물망’을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서천군주민자치회협의회 김은주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위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을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지 구체적인 지원체계를 알게 됐다”며 “서천군이 청소년을 위해 하나의 마을로 나아가는 뜻깊은 계기였다. 앞으로도 청소년의 안전 지역공동체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미희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청소년안전망 ‘서천편’인 이번 협약과 통합보고회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변화를 제공하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천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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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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