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이 성평등 정책의 실질적 성과를 끌어올리기 위한 중간 점검에 나섰다.

군은 지난 6일 서동브리핑실에서 ‘2회 부여군 양성평등위원회를 열고, 올해 양성평등기금사업 추진 현황과 2026년 기금 운용계획()을 심의했다.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홍은아 부군수를 포함해 8명의 위원이 참석해 2025년 양성평등기금사업 추진 보고 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2026년 운용계획안 등 총 3건을 논의했다.

부여군은 올해 기금사업으로 양성평등 가정 만들기 사진 공모전 공동육아나눔터 연계 가족지원 프로그램 찾아가는 생활 속 양성평등 교육 부여여성발굴사업 등을 추진해 지역사회 참여 기반을 넓혀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각 사업의 실효성과 현장 반응을 공유하고, 사업 보완점과 내년도 추진 방향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위원들은 성평등 정책이 단순 홍보에 그치지 않고 군민의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확장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양성평등기금은 군민 삶에 직접 닿는 정책의 기반이라며 위원회 논의를 토대로 지속 가능하고 실효성 높은 성평등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여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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