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석<사진 오른쪽> 충주부시장이 대전 DCC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규제자유특구 혁신주간 박람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있다. 충주시 제공

충주시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해 전국 172개 특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지역특화발전특구 평가’에서 중원역사문화레포츠특구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서류심사와 발표평가, 대국민평가 등 3단계 절차를 거쳐 정량(20%), 정성(30%), 대국민(50%) 지표를 종합해 이뤄졌다.
수상 지자체는 향후 홍보 지원과 재정사업 연계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중원역사문화레포츠특구는 2008년 지정된 뒤 △탄금호 수상레포츠 인프라 구축 △충주호 체험관광지 조성 △탄금공원 관광지 개발 △충주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 운영 등 4대 특화사업을 중심으로 역사·문화·레포츠가 융합된 관광모델을 지속 발전시켜 왔다.
시는 이번 수상이 규제 특례를 활용한 관광개발과 축제 운영, 지속 가능한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 등에서 모범사례로 평가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빅데이터 기반 관광객 소비패턴 분석과 상권·고용지표 수치화를 통해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입증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길형 시장은 “국무총리상 수상은 시민과 행정이 함께 일궈낸 값진 결실”이라며 “충주의 풍부한 수변자원과 역사·문화 자산을 기반으로 중부내륙을 대표하는 관광중심지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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