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속리산의 가을과 어우러진 단풍가요제
속리산 잔디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8일 열린 ‘27회 속리산 단풍가요제’에 구민서 씨가 대상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쳤다.
가을 정취 속에 열린 본선 무대에는 예선을 통과한 7팀이 무대에 올라 뛰어난 가창력과 개성 있는 퍼포먼스로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단풍이 절정에 이른 속리산을 배경으로 한 감성 가득한 무대가 이어지며 깊어가는 가을밤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대상은 김다현의 ‘세월 베고 길게 누운 구름 한 조각’을 열창한 구민서(경기도 광주)씨가 수상하며 상금 1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금상은 장현욱(경기도 남양주) 씨, 은상은 김성훈(서울) 씨에게 각각 돌아가는 등 수상자들에게 총상금 2160만 원이 수여되며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축하공연에는 국내 정상급 가수 이석훈, 더원, 최수호, 올해 초대가수 겸 지난해 우승자인 장재황 등이 무대에 올라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군은 행사장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현장 안내, 질서유지, 편의시설 운영 등 행사 지원에 총력을 기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아름다운 속리산의 가을과 어우러진 단풍가요제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군민과 관광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품격 있는 축제를 통해 보은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황의택 기자 missman8855@dynews.co.kr
※사진 자료 있음
동양일보TV
황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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