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지원 군자농협 최종 선정

괴산군이 농식품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2026-2027년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스마트 지원 공모사업’에 군자농협이 최종 선정됐다.
충북도 시‧군 중 유일하게 선정된 이 정책은 46억9000만원을 들여 저온저장고와 사과 선별기, 스마트 품질관리 시스템 등 첨단 유통 인프라를 구축해 농업인 소득 창출을 지원한다.
연풍·칠성·장연면 농업인과 조합원들의 사과 재배 경영체는 군 전체의 약 61%, 재배 면적은 약 72%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 농가는 군자농협과 연계해 소득창출 등을 기대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3개 면 지역 사과 생산 농가의 노동력과 물류비 부담이 줄어들고, 명품 사과 생산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괴산 심영선 기자 sun533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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