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명암유원지를 새로운 관광 명소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대관람차 도입을 추진한다.
시는 명암유원지 활성화를 위한 ‘대상지 공모형 민간투자 방식’ 기획제안 공모전에서 ㈜청명의 제안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청명은 대관람차 설치와 명암보트장 리모델링치를 사업의 핵심으로 제안했다. 대관람차와 전기레저보트, 음악분수, 야외공연장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명암유원지를 복합문화관광지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대관람차는 단순한 놀이시설을 넘어, 명암저수지를 품은 자연경관과 청주의 역사·문화적 맥락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커뮤니티 공간이자, 청주 문화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대관람차는 단순 관광 시설을 넘어 명암유원지를 청주 시민과 지역문화가 어우러진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핵심 시설”이라며 “앞으로 지역문화와 관광이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총 170억원 규모로, KDI 공공투자관리센터의 검토와 기획재정부 심의를 거쳐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한준성 기자 qwer@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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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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