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된 여성농가주 찾아 콩대베기와 정리 작업

▲ 영동군 용화면사무소(면장 김상식)가 7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용화면 용화리 콩 수확기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를 펼쳤다.

영동군 용화면사무소(면장 김상식)가 7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용화면 용화리 콩 수확기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를 펼쳤다.
농촌일손돕기는 면사무소 직원들이 용화면 용화리에 거주하고 있는 방 모(56세) 씨의 콩밭(1600㎡)에서 콩대 베기와 정리작업 등 일손을 도와주며 구슬땀을 흘렸다.
올해 남편을 잃어 홀로서기 한 여성농업인인 방 모 농가주는 “콩 수확은 젊은 사람들도 일하기가 고되고, 작업 특성상 많은 일손이 필요한데 용화면 직원들께서 열심히 도와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상식 면장은 “일손이 부족한 지역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드릴 수 있어 기쁘게 농촌일손돕기를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관심을 기울이고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황의택 기자 missman885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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