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음악적 열정과 교감이 빛난 축제의 장
부여전자고(교장 신홍철) 가림밴드부는 ‘2025 충남학생음악축제’에서 수준 높은 밴드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10일 전했다.
충남도교육청이 주최한 이번 축제는 도내 초·중·고 20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다양한 음악적 재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밴드, 가야금병창, 국악관현악, 합창,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형태의 무대를 통해 서로의 열정을 나눴다.
학생들이 직접 편곡한 ‘TOMBOY(혁오)’, ‘너에게 닿기를(10cm)’를 선보이며 개성과 완성도를 동시에 보여줬으며, 현장에 모인 학생들과 관람객들이 함께 노래하고 호응하는 등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가림밴드부 학생들은 “무대 위에서 친구들의 응원과 박수를 느끼며 큰 힘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스스로 준비하고 만들어낸 무대를 통해 음악적 성취 및 협동심과 자신감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가림밴드부의 활동은 학생들이 스스로 배우고 표현하는 창의적 교육의 좋은 사례”라며 “부여전자고는 앞으로도 다양한 동아리와 예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학교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여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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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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