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전역에 산불 위기 경보 '주의' 단계 발령
10일 충북에서 잇따라 산불이 발생했다.
이날 낮 12시 14분께 충북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신고자는 “산막이옛길 출렁다리에서 연기가 난다”며 119에 신고했다.
당국은 헬기 10대 등 장비 33대와 인력 104명을 투입해 1시간 40여분 만에 큰 불을 껐다.
약 한 시간 뒤인 오후 1시 20분께 진천군 초평면의 한 야산에서도 불이 났다. 이에 소방 헬기 3대 등 장비 7대와 인력 33명이 투입돼 50분 만에 큰 불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이날 화재들의 정확한 규모와 원인을 파악 중이다. 조창희 기자 changhee@dynews.co.kr
동양일보TV
조창희 기자
changhee@d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