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앙성어울림센터 전경. 충주시 제공

충주시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복합커뮤니티 시설 ‘앙성어울림센터’가 10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과 기관·단체장, 앙성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도시재생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앙성어울림센터는 옛 앙성면보건지소 부지에 국비 46억원을 포함해 총 80억83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연면적 2100㎡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는 주민 생활과 여가를 아우르는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1층은 어르신 쉼터와 빨래방이, 2층 작은도서관, 3층 카페, 4층 스포츠센터, 외부 풋살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이 사업은 기획 단계부터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운영은 주민이 설립한 앙성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맡아 지역 일자리 창출과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센터는 달천동에 이어 또 하나의 도시재생 인정사업 거점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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