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복합커뮤니티 시설 ‘앙성어울림센터’가 10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과 기관·단체장, 앙성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도시재생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앙성어울림센터는 옛 앙성면보건지소 부지에 국비 46억원을 포함해 총 80억83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연면적 2100㎡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는 주민 생활과 여가를 아우르는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1층은 어르신 쉼터와 빨래방이, 2층 작은도서관, 3층 카페, 4층 스포츠센터, 외부 풋살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이 사업은 기획 단계부터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운영은 주민이 설립한 앙성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맡아 지역 일자리 창출과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센터는 달천동에 이어 또 하나의 도시재생 인정사업 거점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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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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