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한국무용공연
보은군 공연장 상주단체인 단아트컴퍼니(감독 김민우)가 14일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2025 수험생을 위한 문화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교 3학년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기획된 창작무용과 국악 초청작으로 문화적 힐링과 예술적 감동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공연은 총 3개의 작품으로 첫 번째 작품은 보은 출신 천재 시인 오장환을 모티브로 한 창작무용극 ‘고향 앞에서’로, 시인의 삶과 감정을 계절의 흐름에 따라 섬세하게 담겨있는 작품이다.
두 번째 작품에서는 소리꾼 황은진 명창이 펼치는 국악 무대를 통해 신명과 감동이 어우러진 우리 소리의 매력을, 마지막으로 단아트컴퍼니의 대표작 ‘상냥한 호소’가 무대에 오른다.
이혜영 문화관광과장은 “오랜 기간 수고한 수험생들이 예술과 함께 마음의 위로와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직접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보은 황의택 기자 missman885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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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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