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글짓기지도회가 학생들의 독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000만원을 도교육청에 전달했다.
충북도교육청은 10일 교육감실에서 ‘아이의 힘! 책봄 아이사랑 책기부’ 기탁식을 가졌다.
기부금은 최근 신설한 솔강초와 주덕화곡초에 전달돼 교육과정과 연계된 도서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이의 힘! 책봄 사업은 지역 기업 및 출향 인사의 기부금을 통해 초‧중‧고 학생들에게 도서를 구입하는 사업으로, 실력다짐 충북교육 5대 시책 중 하나인 ‘언제나 책봄’ 정책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독서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충북글짓기지도회는 1970년 창립 이후 반세기 넘게 아동의 문학적 감수성과 글쓰기 교육을 위해 활동해왔다. 올해 공식 해체를 하며 마지막 뜻깊은 발걸음을 아이의 힘! 책봄 아이사랑 책기부 사업 참여로 이어갔다.
지도회 관계자는 “그동안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글쓰기와 문학적 감수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드린다”며 “마지막으로 아이들이 책을 통해 세상을 더 넓게 만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병학 기자 kbh779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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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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