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제작한 여행 책자(BJMS mini) 들고 살아있는 역사 속으로

 

백제중(교장 황현주)은 지난 4~7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본 오사카, 나라, 규슈 지역에서 국외 역사문화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체험학습에 앞서 학생들은 일본의 국가와 지역 소개 기본 예절 관람지별 역사·문화 설명 간단 회화(일본어·영어) 음식 및 추천 아이템 등을 조사하였다. 이를 종합해 제작한 BJMS mini(백제중 일본 역사문화체험 여행책자)는 학생들의 손으로 만들어진 현장형 학습 자료, 체험 기간 동안 실제 가이드북처럼 활용되었다.

체험학습은 오사카, 규슈, 나라 지역 등 일본 간사이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1일차에는 오사카 도톤보리 거리에서 현대 일본의 도시문화를 체험하고, 2일차에는 교토 아라시야마의 도게츠교·치쿠린(대나무숲), 청수사, 산넨자카 거리, 나라의 사슴공원과 동대사 등을 탐방하며 일본의 전통문화와 불교문화를 직접 살폈다. 3일차에는 오사카성을 통해 일본 전국시대의 역사적 배경을 배운 후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USJ)에서 체험 일정을 종료했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직접 만든 책자를 보며 준비한 내용을 현장에서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책 속에서만 보던 문화유산을 눈앞에서 느낄 수 있던 값진 경험이었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백제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자율적 탐구활동과 국제이해교육을 확대하여,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배움 중심 교육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부여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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