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기 11일 전문시민감사관이 참여한 가운데 상수도사업본부 종합감사를 실시했다.
감사 범위는 2022년 11월부터 지난 9월까지로, 예산 운용 및 회계처리의 적정성과 공사·용역·계약·물품구매 등 주요 행정절차 전반을 점검하고 있다.
이날 감사에는 현직 회계사인 전문시민감사관이 함께 참여해 상수도사업본부의 회계결산 및 재무제표를 검토하고 개선 의견을 제시했다.
시민감사관 제도는 시민이 직접 시정의 감사 과정에 참여해 행정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위법·부당한 행정처분으로부터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2007년 도입됐다. 현재 10기 시민감사관 18명이 활동 중이다.
이재천 감사관은 “전문시민감사관의 참여로 회계 운용상의 미비점을 개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투명한 회계 집행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감사를 철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준성 기자 qwer@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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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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