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11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2025년 세외수입 징수대책 보고회’를 열었다.
이범석 청주시장이 주재한 이번 회의에는 세외수입 1억원 이상 체납자가 있거나 징수율이 낮은 13개 부서의 부서장과 팀장,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시는 경기 침체와 생계 곤란으로 인한 납부 능력 부족, 과태료·과징금 등 벌과금에 대한 낮은 납세 의식을 세외수입 체납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또 체납액 정리 목표 달성을 위한 부서별 문제점과 징수대책을 점검했다.
시는 연말까지 올해분 세외수입 징수율을 94.5%, 지난 연도 체납액 징수율을 54.2%로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특별징수기간 운영, 체납처분 강화, 행정제재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한다.
이 시장은 “세외수입은 우리 시의 소중한 자주재원인 만큼 부서별로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징수 활동에 나서 달라”며 “연말까지 체납액 최소화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준성 기자 qwer@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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