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림 만년고 교사 '장려상'

▲ 한밭고 양예진 교사의 기후위기대응 주제 데이터 활용 수업 모습. 대전교육청

교육부가 올해 처음 주최한 '2025년 질문 중심 수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양예진 대전 한밭고 교사가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11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학생의 사고력과 탐구력을 높이는 ‘질문 중심 수업’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됐다.

전국 초.중등 교원 9명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대전에서는 한밭고 양예진 교사가 최우수상, 만년고 강경림 수석교사가 장려상을 받았다.

양 교사는 AI(인공지능)와 데이터 도구를 활용, 기후 변화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질문·데이터 기반의 학생 주도 탐구 수업모델을 실천하고, 타 교과와 융합 등 확산 방안까지 제안, 좋은 점수를 얻었다.

강 교사는 세계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해 학생들이 다양한 형태와 단계적 질문을 생성하는 수업 구조를 창안, 학생의 사고력 확장과 함께 탐구 역량을 강화해줬다.

조진형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앞으로도 질문 중심 수업이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래수 기자 raesu197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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