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군, 수도사업 경영개선 실적 ‘우수지자체’ 선정됐다.<홍성군제공>

홍성군이 환경부 주관 2025년도 수도사업 경영개선 실적평가 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국비 인센티브를 대폭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사진>
군은 이번 평가의 우수 성적을 바탕으로 2026년도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사업비에 대한 국비 보조율을 기존 50%에서 70% 로 상향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는 군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19억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하게 돼 군의 재정 부담을 크게 완화하는 효과로 이어진다.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은 낡은 상수관로를 교체해 녹물 발생을 막고 누수를 줄여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핵심 사업이다.
군은 2024년~2029년 6년간 총 483억원을 투입해 홍성읍 지역의 노후 상수관로 83km를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2026년 상반기부터 큰시장, 매일시장, 홍성종합터미널 주변 등 상수관로 교체가 시급한 21.9km 구간에 대한 개량공사를 2년간 집중 시행한다. 홍성읍 전체 구역에 대한 사업은 2026년 하반기부터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한재교 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은 맑고 안전한 수돗물 품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2026년 본격적인 공사 시행으로 불편이 예상되지만, 군민 여러분의 맑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필수 사업인 만큼 너른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홍성 오광연 기자 okh2959@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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