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13일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시는 수능 당일 교통대책반 53명을 편성해 충주고 등 4개 시험장 주변 200m 이내 구역에서 차량 진입을 제한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충주경찰서와 모범운전자연합회와 협력해 시험장 반경 2km 이내 도로를 집중 관리하며,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불편 없이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교통 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수능 당일 차량 이용을 자제하고 교통질서 유지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충주지역 수능 응시생은 총 1703명으로 집계됐으며, 시험장은 충주고를 포함한 4개 학교에서 운영된다. 충주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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