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상황까지 처한 가정 찾아 주거환경 개선
보은군 산외면이 11일 이른 아침부터 고독사 우려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산외면 맞춤형복지팀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로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 가구를 찾아 건강 악화로 거동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생활 쓰레기를 제때 배출하지 못해 주거환경이 크게 악화된 상태였다.
장기간 방치된 폐기물과 곰팡이로 인해 위생과 안전 문제로 고독사 위험이 높아 긴급 개입이 필요한 상태였다.
이에 복지팀은 전문 청소업체와 협력해 생활쓰레기와 폐기물 수거, 곰팡이 제거, 방역·소독 등 집중 정비를 진행해 안전하고 청결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이선희 산외면장은 “고독사를 예방하는 가장 큰 힘은 이웃의 관심과 지역의 따뜻한 돌봄”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주거환경 개선과 정서적 지원을 강화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황의택 기자 missman885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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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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