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협력으로 빛난 인성교육 현장
석양초(교장 백현실) 6학년 학생들이 지난 9일 충남 부여 구드래 나루터에서 열린 ‘2025 부여 굿뜨래 마라톤대회’5km 코스를 전원 완주하며 강인한 체력과 단단한 팀워크를 입증했다.<사진>
‘함께 달리며 성장하는 우리’를 주제로 한 이번 도전에는 본교 6명, 석성분교 3명 등 9명의 학생이 인솔교사 2명과 함께 참여했다. 학생들은 건강 점검, 안전교육, 준비운동을 마친 뒤 스스로 세운 목표를 향해 힘차게 달려 나갔다.
완주 과정은 단순한 체력 검증을 넘어 인성교육의 무대가 됐다. 학생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자기주도성을 키웠고, 함께 땀 흘리며 협력·배려의 공동체 문화를 자연스럽게 실천했다.
완주 후 진행된 기념촬영과 소감 나누기에서는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함께여서 해냈다”는 진솔한 성취감이 이어졌다.
백 교장은 “아이들의 도전이 체력은 물론 마음의 힘까지 성장시키는 값진 경험이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체력 향상과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체험활동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부여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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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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