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모빌리티, 지능형반도체, 차세대이차전지, 첨단바이오, AI첨단제조 등 충북 전략산업 핵심 분야

한국교통대(총장 윤승조)가 2025년 1차년도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선정 결과 총 43개 과제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충북도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과제는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 산업 육성을 목표로 한 핵심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과제는 충북 미래전략산업과 연계된 5개 분야로 구성됐다.
분야별 과제 수는 △AI·모빌리티(6건) △지능형반도체(11건) △차세대이차전지(11건) △첨단바이오(10건) △AI첨단제조(5건) 등이다.
이번 과제는 대학과 기업 간 공동연구를 통해 현장 중심의 기술을 발굴·검증하고, 특허·논문 창출·기술이전·시제품 제작·학생연구원 양성 등 실질적 R&BD 성과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참여 기업은 충북 지역 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구성돼 지역 산업 수요를 반영한 연구 수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실효성이 높다는 평가다.
또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는 미래전략산업 인재 양성 체계와 연계돼 학부·석사·박사과정 학생연구원이 직접 참여한다.
이를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연구 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동시에 충북 지역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과 청년 지역 정착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영 RISE사업단장은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는 지역 산업 현장 수요를 기반으로 한 실질적 공동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대학 연구 역량과 지역 기업 기술 수요를 연결해 충북 전략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교통대는 앞으로도 충북도와 충북 RISE 센터, 지역 대학과 산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산업 혁신을 이끌 핵심 추진기관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충주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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