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이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영유아 발달 지원을 위한 다양한 운영 모델을 소개했다.
도교육청은 12일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2025.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운영 성과와 영유아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소통과 성찰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북교육청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 영유아학교 시범학교 및 시범사업 운영 기관 교직원 등 200여명이 참여해 시범사업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행사는 시범학교 운영기관인 예광유치원 유아들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영유아교육 정책 추진에 기여한 교직원에게 유공 표창을 전달했다.
박창현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원은 ‘유보통합, 질적 전환의 관점에서 다시 묻다: 최상의 교육‧보육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통해 영유아교육의 질 제고와 보육‧교육의 조화로운 방향성에 대해 시사점을 제시했다.
이어 △언제나 책봄 이음책 사업 △교육활동 도우미 사업 △충북형 가치봄 사업 △학습공동체 사업 등 시범사업 운영 사례가 발표되었으며, 각 기관은 현장의 실천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영유아 발달 지원을 위한 다양한 운영 모델을 소개했다.
충북도교육청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교육‧보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실천 과제를 발굴하며 미래지향적 정책 마련에 힘쓸 예정이다.
김병학 기자 kbh7798@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