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회 부여군 농업인의 날… 2천여 농업인 ‘땀의 축제’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한 부여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풍년의 기쁨과 희망을 나눴다.<사진>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11일 부여국민체육센터 실내경기장에서 ‘농업과 함께, 행복을 심다’ 주제로 30회 '부여군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농업인 단체 회원과 농업인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홍산면 서짐미 씨가 농업인 대상을 받았으며, 지역 농업 발전에 헌신한 우수 농업인 27명이 표창을 수상했다.
행사장은 웃음과 열기로 가득했다.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화합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함께 웃는 농업의 날’을 만들었다.
부대행사로 열린 △우수 농산물 사랑 나눔 기탁 △토종종자 전시 △가래떡 나눔 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부여군은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 농업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겼다.
박 군수는 “오늘의 부여 농업은 농업인 여러분의 땀과 헌신으로 세워졌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농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스마트농업과 과학영농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부여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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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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