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신창중(교장 백재흠)이 이주배경학생의 체계적인 한국어 능력 향상과 성공적인 학교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한국어 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한 맞춤형 통합성장지원 프로그램 'K-STEP(큰걸음)' 2.0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K-STEP’ 프로그램은 이주배경학생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목표로, 교과 영역(KSL 중심)과 범교과 영역(적응·진로·인성)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번 'K-STEP' 프로그램은 '한 걸음 한 걸음(K-STEP)씩 자기주도적 성장을 돕는다'는 비전 아래, "말에서 배움으로, 배움에서 도전으로, 도전에서 성장으로 이어지는 학생중심의 성장 여정”을 교육 철학으로 삼고 있으며, 크게 ‘교과 영역'과 '범교과 영역'의 두 축으로 구성됐다.
교과 영역(KSL 중심)은 단순한 한국어 교육을 넘어 학생들이 실제 학교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역량을 향상 시키고 있다.
백재흠 신창중 교장은 "이번 'K-STEP' 2.0 프로그램은 이주배경학생들이 겪는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설계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이라며, "단순한 한국어 교육을 넘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인 인재로 성장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교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아산 서경석 기자 ks2run@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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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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